캠코, 국내 해운사 ESG 진단 프로그램 실시

김형섭 기자 2024. 7. 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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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0일 국내 해운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내재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해운사 ESG진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운사가 환경·사회·지배구조 중 필요한 진단 분야를 선택하고 캠코가 집중 점검해 인프라와 정보 부족으로 ESG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해운사의 ESG경영 내재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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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0일 국내 해운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내재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해운사 ESG진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코는 지난해 해운업에 특화된 'ESG 진단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해운사의 ESG경영 현황을 진단했다. 국내외 ESG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국내 해운사에 글로벌 ESG 트렌드와 관련 정보도 제공했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해운업의 ESG경영 확산을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심층 진단에 나선다.

국적 외항 선사는 캠코 선박금융 이용 여부와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해운사 ESG 진단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해운사가 환경·사회·지배구조 중 필요한 진단 분야를 선택하고 캠코가 집중 점검해 인프라와 정보 부족으로 ESG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해운사의 ESG경영 내재화를 지원한다.

캠코는 선박검사 및 국제표준(ISO) 경영시스템에 전문성을 가진 한국선급과 협업을 통해 보다 수준 높은 ESG경영 진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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