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남인순 의원, 물리치료학과 4년제 학제 일원화 공동발의

조아서 기자 2024. 7. 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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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구)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송파구병)이 물리치료학과 4년제 학제 일원화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김 의원은 "22대 국회는 시작부터 여야가 정쟁 중이지만,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협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민생법안을 발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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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국민의힘 의원.(김대식 의원실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구)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송파구병)이 물리치료학과 4년제 학제 일원화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10일 김대식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여야 협치의 노력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민생법안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재활분야 물리치료의 전문성 강화 일환으로 현재 3년제, 4년제로 이원화된 물리치료학과 학제를 4년제로 일원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의료인 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사 양성을 위한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전문대학이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해 의료기사 양성과정의 전문성·체계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법안 발의에는 30여명의 여야 의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김 의원은 물리치료 교육 및 물리치료사의 교육 연한을 최소 실무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4년제 학사학위 수준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WPT(세계물리치료연맹) 가맹국인 미국을 비롯한 OECD 국가의 경우 물리치료사의 기본교육 수준과 회원 자격을 최소 학사학위 이상으로 하고 있으며, 5년제·6년제 물리치료학제를 시행하고 있다.

김 의원은 "22대 국회는 시작부터 여야가 정쟁 중이지만,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협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민생법안을 발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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