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사건' 용의자 몰린 故 윤동일 씨 재심 결정

김철희 2024. 7. 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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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로 몰렸다 또 다른 성범죄 사건에 연루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고(故) 윤동일 씨에 대한 재심이 33년 만에 결정됐습니다.

앞서 윤동일 씨는 지난 1991년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입건됐는데, 이춘재 살인사건 9차 사건의 용의자로 몰렸습니다.

앞서 이춘재 살인사건 8차 사건 범인으로 몰려 20년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성여 씨는 재심을 거쳐 32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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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로 몰렸다 또 다른 성범죄 사건에 연루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고(故) 윤동일 씨에 대한 재심이 33년 만에 결정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1일 윤동일 씨 친형 윤동기 씨가 청구한 '강제추행치상 사건에 대한 재심'을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윤동일 씨는 지난 1991년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입건됐는데, 이춘재 살인사건 9차 사건의 용의자로 몰렸습니다.

이후 윤 씨 혈액 감정 결과, 피해자 교복에서 채취된 정액이 일치하지 않아 살인 혐의는 벗었지만,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기소돼 수개월 옥살이를 해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씨 측은 당시 강제추행치상 사건 역시 수사기관이 조작해 기소한 거라고 주장해왔습니다.

앞서 이춘재 살인사건 8차 사건 범인으로 몰려 20년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성여 씨는 재심을 거쳐 32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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