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북부·서부 호우특보 발표…한라산 최대 59㎜ 비

홍수영 기자 2024. 7. 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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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지역에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호우특보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이날 오후 6시쯤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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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6월27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동쪽송당 동화마을 수국정원에서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산책하고 있다. 2024.6.27/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지역에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3시30분을 기해 제주도 동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북부와 서부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특보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주요지점 일강수량을 보면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삼각봉 59.0㎜, 제주 55.2㎜, 진달래밭 55.0㎜, 외도 52.0㎜, 애월 48.0㎜, 한라산남벽 42.5㎜, 영실 34.5㎜, 어리목 33.5㎜, 대흘 32.0㎜, 유수암 29.5㎜, 오등 25.0㎜, 새별오름 19.0㎜, 성산 11.4㎜, 고산 11.4㎜, 서귀포 6.7㎜이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 북서쪽해상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오는 12일까지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오후 6시쯤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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