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발 장타력 보유한 선수"… 삼성, 맥키넌 대체자로 루벤 카데나스 영입

심규현 기자 2024. 7. 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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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가 9일 웨이버 공시된 데이비드 맥키넌을 대신해 새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27)를 영입했다.

삼성은 10일 "대체 외국인타자로 카데나스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카데나스는 매년 마이너리그에서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일발 장타력을 보유한 장거리 타자로서, 라이온즈파크에서 홈런을 기대하는 팬들의 바람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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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9일 웨이버 공시된 데이비드 맥키넌을 대신해 새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27)를 영입했다. 

루벤 카데나스. ⓒ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10일 "대체 외국인타자로 카데나스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카데나스는 삼성과 연봉 32만7000달러, 옵션 10만달러 이적료 5만달러 등 총액 47만7000달러(약 6억6000만원) 조건에 사인했다. 카데나스는 1997년생 만 27세의 미국 출신으로 키 185cm, 몸무게 83kg의 체격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외야수다.

카데나스는 2018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6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 마이너리그 레벨에서 뛰었으며, 2024시즌 트레이드 이적 후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에서 활약 중이다.

2024시즌 뛰어난 타격 컨디션으로 투고타저의 트리플A 인터내셔널 리그에서 홈런 2위, 타점 6위 등 타격 부문 상위권에 있다. 올해 성적은 75경기 출전 타율 0.277(289타수 80안타) OPS(장타율+출루율) 0.895 20홈런 56타점 20홈런을 기록 중이다.

삼성은 "카데나스는 매년 마이너리그에서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일발 장타력을 보유한 장거리 타자로서, 라이온즈파크에서 홈런을 기대하는 팬들의 바람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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