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4승 1패-최다 승점'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 6월 '이달의 감독' 선정...선두 등극 이끌어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승격 시즌 김천상무를 선두로 이끌고 있는 정정용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이 6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은 6월 치른 5경기 동안 4승 1패를 거두며 승점 12점을 쓸어담았다.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12개 팀 중 최다 승점이다.

김천은 6일 첫 경기였던 16라운드 포항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뒤 17라운드에서는 광주에 0-2로 졌지만 18라운드 강원전 3-2 승, 19라운드 대전전 2-0 승, 20라운드 대구전 2-0 승으로 3연승을 내달리며 6월 종료 기준 K리그1 선두를 차지했다.

또한 김천은 6월 한 달간 팀 주축 선수들의 전역과 신병 입대가 맞물리는 어수선한 시기를 유연하게 대처하며 선수단 재구성을 마쳤다.

이 같은 유연한 상황 대처와 지도력을 인정받은 정정용 감독은 6월 K리그 이달의 감독상 받게 됐다. 정정용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