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재산세 700억원 부과…전년대비 1.9% 증가

청주시 임시청사.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주택과 건축물 등 소유자에게 7월 정기분 재산세 700억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정기분 재산세는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지방세다. 올해는 40만 7254건에 7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 1143건에 13억 원(1.9%) 증가했다.

지난해 6월 1일 이후 신축 아파트 입주와 상업용 건축물 증가로 재산세 부과가 늘었다고 시는 분석했다.

주택분 재산세는 20만 원 이하면 이달에 전액 부과하고, 초과하면 7월과 9월 절반씩 나눠 부과한다. 납부는 오는 31일까지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ARS, 은행 현금입출금기,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할 수 있다.

올해부터 납세 편의를 위해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를 농협에서 국민, 신한, 우리은행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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