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17명인 60대 미국녀, 20대 남편과 '딸 임신' 성공 "축하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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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만 17명에 달하는 60대 미국 여성이 37살 연하 남편과 결혼해 딸 임신에 성공했다.
임신은 대리모를 통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37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미국의 연상 연하 부부가 최근 임신 중인 아이의 성별을 확인하는 '젠더리빌파티'를 열었다.
지난해 이 부부는 셰릴이 나이 때문에 자연 임신을 할 수 없어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가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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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만 17명에 달하는 60대 미국 여성이 37살 연하 남편과 결혼해 딸 임신에 성공했다. 임신은 대리모를 통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37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미국의 연상 연하 부부가 최근 임신 중인 아이의 성별을 확인하는 '젠더리빌파티'를 열었다.
셰릴 맥그리거(63)와 그의 남편 코란 매케인(26)은 파티 영상을 본인들의 SNS에 공개했으며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 680만회를 돌파했다.
지난해 이 부부는 셰릴이 나이 때문에 자연 임신을 할 수 없어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가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틱톡 영상을 통해 "대리모가 최근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대리모와 함께 병원에 갔고 우리 아이를 가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셰릴은 "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기뻐서 울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태아 모습이 담긴 9장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부부는 "우리 아이 사진을 받았는데 너무 사랑스럽다. 아이가 잘 자라고 있어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번 젠더리빌파티 영상에서 셰릴은 '엄마가 될 사람'이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분홍색 드레스를 입었다. 부부는 야외에서 분홍색 연막포를 쏘아 올리며 태아의 성별이 '딸'임을 밝혔다. 셰릴은 큰 소리로 환호하며 코란을 끌어안고 어린아이처럼 방방 뛰었다. 곧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꼭 껴안으며 기쁨과 감동을 나눴다.
젠더리빌파티는 곧 태어날 아기의 성별을 도구나 이벤트를 이용해 깜짝 공개하는 기념행사다. 풍선, 연막포, 인형, 케이크 등을 통해 남자아이는 파란색, 여자아이는 분홍색으로 표현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너무 귀여운 커플이다. 나이는 나이일 뿐이다" "정말 행복해 보인다" "당사자가 행복한 게 제일 중요하다"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든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했다.
반면 두 사람의 나이 차이를 두고 "이건 진짜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아이가 불쌍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다.
미국 조지아주 출신인 이 부부는 코란이 15살이었을 당시 셰릴의 아들이 운영하는 패스트푸드 전문점에서 처음 만났다. 셰릴과 코란은 함께 일하며 2020년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2021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후 틱톡을 통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셰릴은 7명의 자녀와 17명의 손주를 두고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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