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두메습지 올바른 보전 방안은?' 주민토론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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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는 오는 11일 오전 9시30분 행복어울림센터 2층 강당에서 평두메습지의 효율적 보전을 위한 주민토론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문인 북구청장은 "다양한 생물종 서식지인 평두메습지가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만큼 이제는 모두가 지혜를 모아 효율적인 보전과 활용방안을 도출해야 할 시기"라며 "토론회를 통해 습지 체계적 관리, 자연생태 교육, 주민참여형 습지 보호 방안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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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주민 등 80여명 보호·활성화 논의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오는 11일 오전 9시30분 행복어울림센터 2층 강당에서 평두메습지의 효율적 보전을 위한 주민토론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 최초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평두메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문인 북구청장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환경단체, 전문가, 북구의회 의원, 주민 등 약 80명이 참여해 '평두메습지 보호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시간 동안 토론한다.
서승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장의 '동아시아 람사르습지 등록·운영 현황 및 정책제언', 곽승국 자연과사람들 대표의 '평두메습지 보호 및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 등 발제가 진행된다.
김영선 부산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일권 광주연구원 박사, 박경희 광주전남녹색연합 생태보전위원장, 남동우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이사 등 6명의 토론자들이 '평두메습지 관련 의견 제안' 등 토론을 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다양한 생물종 서식지인 평두메습지가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만큼 이제는 모두가 지혜를 모아 효율적인 보전과 활용방안을 도출해야 할 시기"라며 "토론회를 통해 습지 체계적 관리, 자연생태 교육, 주민참여형 습지 보호 방안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두메습지는 북구 화암동 530번지 일대 산지형 내륙습지로 786종의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멸종위기종(4종) 서식지이자 양서류(8종) 번식지로 국제적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국내 26번째 람사르습지로 등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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