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佛클럽서 여성 끌어안고 "보스턴에서 온 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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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등 혐의로 형을 마친 가수 정준영(35)의 프랑스 리옹 목격담이 전해졌다.
정준영이 클럽에서 여성과 스킨십을 나누는 장면도 포착됐다.
영상을 보면 정준영은 한 여성과 얼굴을 맞대고 스킨십을 하고 있다.
정준영은 2016년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5년을 받은 뒤, 지난 3월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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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집단 성폭행 등 혐의로 형을 마친 가수 정준영(35)의 프랑스 리옹 목격담이 전해졌다. 정준영이 클럽에서 여성과 스킨십을 나누는 장면도 포착됐다.
JTBC는 10일 정준영이 프랑스 리옹의 한 클럽에서 포착됐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정준영은 한 여성과 얼굴을 맞대고 스킨십을 하고 있다.
영상을 촬영한 제보자는 JTBC에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데 한국어를 쓰는 정준영 일행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대화를 나눴다"며 "다른 일행이 정준영을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라고 소개해 그가 버닝썬 게이트 정준영인 것을 알아챘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정준영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씨는 자신을 '보스턴에서 온 준'이라고 소개하며 "나는 작사가이면서 작곡가다. 리옹에서 곧 한식당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영은 이후 자신이 프랑스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제보자에게 "사람들한테 친구가 돼달라고 말했을 뿐인데 너무 실망스럽다"는 말을 끝으로 소셜미디어 계정을 감췄다.
제보자는 정준영을 향해 폭력적인 말이 쏟아지는 것이 걱정된다면서도 "정준영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징역 5년은 사람을 바꿀 수 없고 나는 그가 여전히 음악 업계를 떠날 생각이 없다는 사실이 싫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2016년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5년을 받은 뒤, 지난 3월 만기 출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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