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열풍·사무실 혁신 가져온 후지필름BI…50돌 맞아 제시한 미래 비전은?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7. 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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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발전으로 기업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한국의 기술력과 혁신력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자극이 되고 있다. 솔루션·서비스 사업 강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을 위한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후지필름BI는 전국에 분포된 복합기·프린터 서비스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고객맞춤형 DX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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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관계자들이 10일 서울 중구 한국후지필름BI 라이브 오피스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가람 기자]
“한국의 발전으로 기업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한국의 기술력과 혁신력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자극이 되고 있다. 솔루션·서비스 사업 강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을 위한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10일 한국후지필름BI는 서울 중구 정동 한국후지필름BI 라이브 오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디지털전환(DX)시대 고객행복경험(CHX·Customer Happy Experience)을 중심에 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이사는 “후지필름BI가 DX 시대 고객 혁신과 가치 창출을 리드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며 “고객사와 협력사는 물론 사회 전반의 비즈니스에 이노베이션을 가지고 오는 것이 한국후지필름BI의 새로운 미션”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후지필름BI는 핵심 고객으로 DX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꼽았다. 국내 대다수 중소기업이 DX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은 하고 있지만 인력과 예산 문제로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한국산업진흥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DX를 추진하는 국내 기업 중 중소기업의 비율은 30% 남짓에 불과하다.

한국후지필름BI는 전국에 분포된 복합기·프린터 서비스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고객맞춤형 DX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후지필름BI는 전국 11개 직판점과 281개 대리점을 갖추고 있다.

그러면서 주요 DX 솔루션으로 ‘후지필름 IW프로’와 ‘IT 엑스퍼트 서비스’를 소개했다. 후지필름 IW프로는 클라우드 기반 원스톱 협업 시스템이다. 자료 캡처 및 전송, 문서 및 데이터 관리, 인쇄 및 장비 관리, 업무 효율화 소프트웨어 도구 등 기능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IT 엑스퍼트 서비스는 기업의 업무 시스템을 분석한 후 특성에 맞춰 자산 구매부터 유지·보수까지 통합 관리하는 컨설팅 서비스다.

한국후지필름BI의 하이브리드 업무공간인 한국후지필름BI CHX 라이브 오피스. [사진 = 한국후지필름BI]
한국후지필름BI는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조성한 하이브리드 오피스도 공개했다. 한국후지필름BI CHX 라이브 오피스는 한국후지필름BI의 최신 DX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스마트미팅룸·오픈카페·오픈미팅룸 등 커뮤니케이션, 클라우드·로봇프로세스 등 워크프로세서, 문서·프린팅 보안 등 시큐리티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컴퓨터로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대형 디스플레이와 복합기를 거쳐 청구서 작성·출력과 같은 반복 업무가 자동으로 처리된다. 사람이 하면 30분이 걸리는 일을 1분 만에 끝낼 수 있는 셈이다. 또 사용자가 원하는 문서를 자동으로 가져오고 구성원들과 자동으로 공유해 준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와 손잡고 포토존도 운영한다.

우혁진 한국후지필름BI 마케팅 부장은 “협업이 잘 안 되면 업무 효울성이 떨어지고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안점을 협업에 뒀다”라며 “한국은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만큼 시장에 맞는 솔루션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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