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중 대체복무' 구의원, 겸직 불허 취소 소송 2심도 패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기 중 대체복무를 시작했다가 복무기관에서 '겸직 불가' 통보를 받은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이 불복 소송 2심에서도 패소했습니다.
서울고법 행정4-1부는 오늘(10일) 김 구의원이 서울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겸직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그러자 김 구의원은 공단을 상대로는 겸직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을, 강서구의회 의장을 상대로는 휴직명령 취소 소송을 각각 제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기 중 대체복무를 시작했다가 복무기관에서 '겸직 불가' 통보를 받은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이 불복 소송 2심에서도 패소했습니다.
서울고법 행정4-1부는 오늘(10일) 김 구의원이 서울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겸직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선고 직후 김 구의원은 "즉각 상고해 대법원의 해석을 받아보겠다"고 했습니다.
김 구의원은 신체검사에서 사회복무요원 근무가 가능한 4급 판정을 받고, 지난해 2월부터 공단에서 대체복무를 시작했습니다.
공단은 당초 김 구의원의 겸직을 허가했으나, 병무청이 군 복무 중 겸직을 허용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자 김 의원의 겸직 허가를 취소했습니다.
겸직 가능 여부를 두고 강서구의회도 행정안전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했고, 행안부는 구의원 신분을 유지하되 의장이 휴직을 명할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이에 구의회 의장은 김 구의원에게 휴직 명령을 내리고 의정비 지급을 중단했습니다.
그러자 김 구의원은 공단을 상대로는 겸직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을, 강서구의회 의장을 상대로는 휴직명령 취소 소송을 각각 제기했습니다.
김 구의원은 지난 3월 휴직명령 취소 소송 1심에서는 승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영상] "축협 관계자? 이름 까고 얘기하세요!" 폭발…'이해 안 되는' 일 처리에 이영표 "축구인들
- 배우 출신 승마선수, 나체 사진 협박 이어 사기 혐의로 실형
- 오피스텔서 유독 시커먼 창문…3년 넘게 숨겨온 정체 '발칵'
- '최고봉' 오르다 22년 전 실종된 등반가…미라로 발견됐다
- 3월 출소한 정준영, 프랑스 클럽서 목격…"'준'이라고 소개"
- 배양육서 소고기향이 난다…풍미 다양한 배양육 생산 기술 개발
- "100일만 맡겨도 골드바"…5060 홀린 사업설명회 알고 보니
- "참고 기다렸는데" 뜯어지고 물 흥건…신축 아파트 무슨 일
- 계단 올라가는 여성 뒤에 바짝…"잠시만요" 남성 잡고 보니
- 이재명, 대표직 연임 도전…"먹고사는 문제 가장 먼저 해결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