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감성 물씬’ 서정희, 나이 잊은 발레복 소화 능력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필라테스 시니어 대회 출전을 알린가운데 몸매와 관리법을 공유했다.
10일 서정희는 자신의 SNS에 "저는 요즘 필라테스를 해요. K-Pilates contest 대회가 13일이거든요. 너무 떨려요"라는 글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서정희는 소녀 감성이 물씬 풍기는 발레복을 입고 6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몸매를 자랑했다.
서정희는 "대회라는 목표를 정해서인가 봐요. 고비를 통과했어요. 저는 시니어부에 나가구요. 그래서 요즘 일주일에 2번씩 했어요. 쉬운 게 아니에요. 20분 정도 하고 '저 못하겠어요'하고 레슨을 못하거든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부들부들 떨면서 운전하고 집에 오면 씻고 밥을 엄청 먹어요. 허기도 장난 아니에요. 먹고 바로 쉬려고 침대에 누우면 바로 뻗어요"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근육통으로 온몸이 쑤시는데 기분 좋게 쑤셔요. 뭔가 해낸 느낌이 있어요"라며 보람찬 마음을 드러낸 서정희는 "어제 오랜만에 발레복을 입어봤어요. 물론 전향했지만요. 이번 대회 때 발레 손동작을 조금 넣어보려구요. 이런저런 생각 중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더 소녀다우세요”, "도전하는 모습이 내면과 외면 모두 아름다워요", "너무 아름다우세요", "감탄이 절로 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4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6살 연하 연인인 건축가 김태현 씨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전 남편인 개그맨 고 서세원과의 결혼 트라우마를 토로한 후 김태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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