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맥키넌' 삼성, 마이너리그 99홈런 카데나스 영입…이적료 포함 총액 47만 7000달러 [공식발표]
박승환 기자 2024. 7. 10. 15:25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데이비드 맥키넌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마이너리그 통산 99홈런의 루벤 카데나스를 영입했다.
삼성은 10일 "대체 외국인타자로 루벤 카데나스와 계약했다"며 "루벤 카데나스는 연봉 32만 7000달러, 옵션 10만 달러, 이적료 5만 달러 등 총액 47만 7000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1997년생 만 27세의 미국 출신으로 키 185cm, 몸무게 83kg의 체격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외야수인 루벤 카데나스는 2018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6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템파베이 레이스의 마이너리그 레벨에서 뛰었으며, 2024시즌 트레이드 이적 후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에서 뛰었다.
2024시즌 뛰어난 타격 컨디션으로 투고타저의 트리플A 인터내셔널 리그에서 홈런2위, 타점 6위 등 타격부문 상위권에 랭크되어있다. 올해 75경기에 출전해 289타수 80안타 56타점 20홈런 OPS 0.895을 기록중이다.
루벤 카데나스는 매년 마이너리그에서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일발 장타력을 보유한 장거리 타자로서, 라이온즈 파크에서 홈런을 기대하는 팬들의 바램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