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 한국어능력시험(TOPIK) IBT 시행기관 선정

유한대 전경./사진제공=유한대

유한대학교가 올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IBT 신규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시험이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와 외국인에게 한국어 학습 방향을 제시하며 한국어 보급 확대를 목표로 시행하고 있다.

TOPIK IBT 시험은 종이 기반 시험과 동일한 효력과 등급 체계를 가지는 인터넷 기반 시험이다. 유한대는 시험 운영 능력 및 IBT 시설 보유 현황에 대한 현장 실사와 심사기준을 통과해 신규 시행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김현중 총장은 "TOPIK IBT 시험장으로 선정된 것은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 외국인 학생들이 편리한 환경에서 한국어능력시험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과 최고의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