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소식]전남체육회, 전남태권도협회 준회원단체 가입 의결 등

[무안·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체육회는 제55차 이사회를 열어 전남태권도협회 준회원 가입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남태권도협회의 준회원 가입까지는 민선2기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의 끈질긴 설득이 있었다고 도체육회는 설명했다.

도체육회는 준회원으로 가입된 전남태권도협회의 정상화 과정을 면밀히 살핀 뒤 오는 9월 중 열릴 임시 대의원총회에 정회원으로의 가입 승인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송 회장은 전남태권도협회의 준회원 가입 승인은 전남 태권도의 발전과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 이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도체육회는 제55차 이사회를 통해 2024년도 상반기 전남체육 진흥 성과 등 3건의 보고사항과 임원 보선, 규정 개정, 2024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 등의 사안을 처리했다.

광주체육회는 대한체육회에서 시행하는 2024년도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지원 공모에 선정돼 3억685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에는 전국 191개 단체 546개 팀이 참여했으며, 이중 53개 단체 292개 팀이 선정됐다.

시체육회는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계획, 인권친화 문화조성 노력, 선수단 실적, 사회공헌 노력 등 4개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에는 근대5종·스쿼시·레슬링·유도(광주교통공사) 등 11개 팀이 선정됐다. 지원 금액은 팀 운영에 필요한 용품 구입과 훈련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체육회는 지난 6월 2024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 사업에도 선정돼 2억7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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