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제조물책임보험 지원…최대 100만 원

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시와 함께 제조물책임(PL)보험료를 일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제조물책임법에 따른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험료 일부를 연중 지원한다.

제조물책임(PL) 보험은 기업이 생산한 제조물의 품질이나 결함 사고 등으로 소비자 또는 제3자의 신체나 재산에 손해가 발생하면 그 제품의 제조·수입·판매업자 등이 그 손해를 부담해야 하는 법률상 배상 책임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상 대구시 소재 기업이고 지원 범위는 업체당 보험료의 20%,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50개 지역기업이 제조물책임 보험료를 지원받았다.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대구상공회의소를 통해 가입하면 단체 할인율 적용으로 보험사 직접 가입대비 20% 할인되고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며 지역기업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보험 가입은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진흥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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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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