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청년 대표 부산 집결…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 개최

부산=노수윤 기자 2024. 7. 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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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해운대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이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와 주한미국대사관이 주최하는 청년 서밋에는 한미일 3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 50명이 참여해 국제적 리더십 함양과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마중물로 삼아 2025년에 자매도시(후쿠오카, 로스앤젤레스)를 연계한 '한미일 자매도시 청년 서밋'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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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 2명 등 50명 부산 탐방·교류·리더십 함양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 포스터./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해운대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이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와 주한미국대사관이 주최하는 청년 서밋에는 한미일 3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 50명이 참여해 국제적 리더십 함양과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

청년 참가자들은 앞서 4차례 사전 화상 연수를 진행했고 이를 토대로 △3국 안보 협력 △경제·기술 협력 △인도-태평양 전략 △민간 교류 확대 등을 주제로 강의와 주제별 모둠 활동,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전문가와의 대화 훈련 △모의 정상회담 △발표 대회 등을 통해 실제 외교 무대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쌓고 국제 대표로서 역량을 함양할 예정이다.

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한 3개 그룹을 선정해 시상도 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마중물로 삼아 2025년에 자매도시(후쿠오카, 로스앤젤레스)를 연계한 '한미일 자매도시 청년 서밋'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3개국 자매도시 청년세대 간 지속적인 국제 교류 행사 추진으로 청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미·일 3국의 인적 교류 증진을 위한 이번 행사가 부산에서 시작돼 의미가 깊다"라며 "미래를 만들 글로벌 리더들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과 함께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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