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고속도로서 버스, 트럭 추돌…"최소 18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북부의 한 고속도로에서 이층 버스가 앞서가던 트럭을 추돌해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5시 15분께 우타르프라데시주 운나오 지역 고속도로에서 수도 뉴델리로 향하던 버스가 우유 수송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초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버스 과속이 사고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지 TV 매체는 사망자 주검이 고속도로 여기저기에 널브러진 장면을 내보내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 북부의 한 고속도로에서 이층 버스가 앞서가던 트럭을 추돌해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5시 15분께 우타르프라데시주 운나오 지역 고속도로에서 수도 뉴델리로 향하던 버스가 우유 수송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두 차량 모두 전복됐다.
심한 충격으로 버스 앞부분이 부서지면서 승객들이 밖으로 튕겨 나가기도 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사망자 외에 19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초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버스 과속이 사고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지 TV 매체는 사망자 주검이 고속도로 여기저기에 널브러진 장면을 내보내기도 했다.
인도에서는 교통사고가 잦아 매년 수십만명이 숨지거나 다치고 있다. 사고 원인 대부분은 운전 부주의나 도로 불량, 차량 노후화 등으로 알려졌다.
yct94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하늘나라서 행복해야 해"…7세 초등생 친구·주민들 추모 발길(종합) | 연합뉴스
- '폭풍군단' 탈북민 "살인병기 양성소…귀순유도 심리전 통할 것" | 연합뉴스
- 공군 또 성폭력…군인권센터 "여군 초급장교에 대령 성폭행미수"(종합) | 연합뉴스
- 경찰 "'36주 낙태' 출산 전후 태아 생존한 유의미 자료 확보" | 연합뉴스
- 래몽래인 경영권 이정재 측에…'아티스트스튜디오'로 사명 변경 | 연합뉴스
- '소녀상 모욕' 미국 유튜버, 편의점 난동 혐의로 경찰 수사(종합) | 연합뉴스
- 동업하던 연인 살해 40대, 피해자 차에 위치추적 장치 설치 | 연합뉴스
- 검찰 '재벌 사칭 사기' 전청조 2심서 징역 20년 구형 | 연합뉴스
- 친모·친형 태운 차량 바다에 빠트려 살해한 40대 중형 | 연합뉴스
- "머스크, 480억원 들여 자녀 11명과 함께 지낼 저택 매입"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