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민 97% "교통·공원 등 민선8기 사업 추진 만족"

오현주 기자 2024. 7. 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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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민 97%가 민선 8기 핵심 사업의 추진 방향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도봉구에 따르면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구민 1029명을 대상으로 '2024년 도봉구 정책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구민 만족도는 96.7%로 나타났다.

도봉구 주요 정책을 살펴보면, GTX(급행 광역철도)·경전철 관련 교통 인프라 확충(99.3%)과 공원 확충·황톳길 조성 관련 공원·여가시설(99%)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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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구민 1029명 대상 설문조사 진행
오언석 도봉구청장 (도봉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도봉구민 97%가 민선 8기 핵심 사업의 추진 방향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도봉구에 따르면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구민 1029명을 대상으로 '2024년 도봉구 정책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구민 만족도는 96.7%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기간은 5월 18일부터 6월 6일까지다.

또 응답자 95.9%는 도봉구 거주 여건을 묻는 항목에서 "살기 좋다"고 답했다. 만족 요인으로는 안전 환경(29.6%)과 편리한 교통 환경(29.4%)을 꼽았다.

도봉구 주요 정책을 살펴보면, GTX(급행 광역철도)·경전철 관련 교통 인프라 확충(99.3%)과 공원 확충·황톳길 조성 관련 공원·여가시설(99%)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다음은 △사회적 약자 지원(97.9%) △문화·생활체육(96.8%) △주거환경 개선(96.3%) △지역경제 활성화(95.9%) △주민과 소통(95.0%) △산업·관광 활성화(93.6%) 순이다.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청년 정책은 '기업 인턴십 지원'과 '취업·창업 프로그램'이었다.

교통 분야 선호 정책으로는 '지하철역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설치'와 '버스 정류장 온열 의자·방풍 시설 확충'을 꼽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2년간 33년 만의 경원선 방음벽 정비, 20년 만의 준공업지역 용적률 규제 완화, 34년 만의 북한산 고도지구 규제 완화 등 주민의 숙원 사항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쉼 없이 달려온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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