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 "초보 부모에게 책을 선물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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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서관이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로 '2024년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 선물 사업'을 이달부터 22개 시군과 함께 추진한다.
도서관은 초보 엄마 아빠 8000명을 대상으로 육아와 관련된 정보가 담긴 책과 우리 아이 첫 그림책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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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서관이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로 '2024년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 선물 사업'을 이달부터 22개 시군과 함께 추진한다.
10일 도서관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해당 시군에 주소를 둔 임신부와 올해 태어난 영아의 부모이며, 해당 시군에 거주가 확인된 외국인 임산부도 포함된다.
도서관은 초보 엄마 아빠 8000명을 대상으로 육아와 관련된 정보가 담긴 책과 우리 아이 첫 그림책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지원한다.
여기에 8억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도와 시군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신청은 시군의 사업 안내에 따라 누리집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임신·출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 제출 등 지원 대상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지원하는 육아 정보 책과 우리 아이 첫 그림책 목록은 경북도서관 자료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해 경북도서관 누리집에 게시한다.
김호기 경북도서관장은 "이 사업은 출산·육아 부담을 줄이고 육아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며 "도민이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과 상상의 세계를 넓히며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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