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진짜 무섭고 꼰대"…'굿파트너' 감독의 폭로, 장나라 '당황'

태유나 2024. 7. 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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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감독이 장나라에 대해 '꼰대'라고 표현했다.

 김가람 감독은 장나라에 대해 "진짜 무섭고 꼰대다. 나쁜 표현으로 꼰대력으로 표현한 건데, 강력한 꼰대력으로 모두를 꽉 잡는다. 어마어마한 카리스마가 있다. 그 카리스마가 보이기 때문에 캐릭터의 희노애락이 극대화되어 보인다. 장나라만 따라가면서 봐도 숨이 차는 드라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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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제공=SBS



김가람 감독이 장나라에 대해 '꼰대'라고 표현했다.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가람 감독과 배우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피오)가 참석했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집필을 맡았다. 

김가람 감독은 장나라에 대해 "진짜 무섭고 꼰대다. 나쁜 표현으로 꼰대력으로 표현한 건데, 강력한 꼰대력으로 모두를 꽉 잡는다. 어마어마한 카리스마가 있다. 그 카리스마가 보이기 때문에 캐릭터의 희노애락이 극대화되어 보인다. 장나라만 따라가면서 봐도 숨이 차는 드라마"라고 말했다. 이에 장나라는 "꼰대 라는 단어에 머리가 하얘졌다"며 당황하며 웃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사회초년생 불도저 신입변호사 한유리로 분한 남지현. 그는 장나라와의 '여여케미'에 대해 "나는 신입 변호사다보니 한 가지 사건을 두고 장나라와 다른 입장 차이를 보인다. 서로의 논리로 맞붙기도 하고, 누구 한 명이 지기도 한다. 초반에는 많이 부딪히다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굿파트너'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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