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상반기 매출 전년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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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상반기 매출이 작년 같은기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이소의 매출액은 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143억원 대비 14%(21억원) 늘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금의 사이소를 만든 건 경북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와 그 가치를 인정해 주는 소비자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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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상반기 매출이 작년 같은기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이소의 매출액은 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143억원 대비 14%(21억원) 늘었다.
사이소는 지난해 455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품목별로 미곡(잡곡)이 23억원으로 전년 19억원 대비 21% 늘었고, 과일은 51억원으로 지난해 27억원에 비해 89% 늘었다.
이같은 성과요인에 대해 경북도는 지자체 쇼핑몰 중 최초로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도 단위로 통합해 소비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고, 품질 관리 시스템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점을 꼽았다.
이용자들이 하나의 아이디로 사이소와 시군 쇼핑몰에서도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성공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함으로써 일정한 맛과 품질을 유지해 전국적인 판매 네트워크로 확장할 수 있었다는 점과 경북도가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지원 정책을 펼친 것도 큰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경북도는 하반기에는 다양한 소비자 맞춤형 할인 이벤트(월요 특가, 수요 특가, 할인 쿠폰 등)와 시기·테마별 기획전 등을 열어 매출과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특히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다.
6월말 기준 사이소의 입점 농가는 2783호, 상품 수는 1만4549개로 꾸준히 늘고 있다.
2007년 오픈 첫해 2400여 명이었던 회원수는 현재 17만8694명으로 72배로 늘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금의 사이소를 만든 건 경북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와 그 가치를 인정해 주는 소비자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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