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당 대표 연임 도전에 “독재의 서막이 될 것”

김민철 2024. 7. 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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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 대표 연임 도전에 대해 "독재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당 대표 연임 도전은 혹여나 방탄복이 뚫릴까 봐 방탄복을 하나 더 껴입겠다는 뜻"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당 대표 연임 도전 선언, 독재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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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 대표 연임 도전에 대해 “독재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당 대표 연임 도전은 혹여나 방탄복이 뚫릴까 봐 방탄복을 하나 더 껴입겠다는 뜻”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당 대표 연임 도전 선언, 독재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먹사니즘’, 아주 좋은 제안”이라며 “지금이라도 당장 국회를 열어 논의하고 토의하자, 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하지만 이 대표에게 실천 의지가 있는지는 의문”이라며 “자신의 방탄을 위해 당헌·당규를 제 맘대로 고치고, 국회를 방탄장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이제는 ‘묻지마 탄핵’ 카드를 남발하는 이재명 대표”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도 논평에서 “이재명 전 대표의 대선 출마를 방불케 하는 오늘의 당 대표 출마 선언문은 참 공허하기만 하다”라며 “반성과 성찰 그리고 책임이라는 핵심이 빠져있으니 그 어떤 미사여구로 포장해도 울림을 주지 못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법치 파괴, 권력을 남용한 의회 독재, 그리고 극단적 정치 문화 형성 등 모든 악행의 원인이 바로 이재명 전 대표 본인에게 있지 않냐”며 “그런 이재명 전 대표가 연임을 통해 국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니 그야말로 블랙 코미디”라고 밝혔습니다.

윤 선임대변인은 “시즌2를 맞은 이재명의 민주당은 온갖 거짓 선동과 조작을 동원해 정부를 공격하고 정략적 이득만을 위해 발버둥 칠 것”이라며 “민생은 도외시하고 정쟁에만 몰두할 것이며 국회를 마비시킬 것이고, 수많은 범죄 혐의자들이 당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헌법을 무시하고 법치에 저항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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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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