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 “대본 받았을 때 해병대 돌격 머리, 이런 변호사가 있을까” (굿파트너)
윤소윤 기자 2024. 7. 10. 15:13
가수 겸 배우 피오(표지훈)가 군 전역 후 ‘굿파트너’로 연기에 다시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제작발표회가 김가람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임 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로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집필했다.
극중 피오는 ‘굿파트너’에서 쾌활한 성격으로 분위기 띄우는 데 도가 튼 눈치 백 단의 대정 로펌 이혼 2팀 신임 변호사 전은호 역을 맡아 남지현과 고민 메이트 케미를 보여준다.
이날 피오는 연기 소감에 대해 “대본을 받았을 때 해병대 돌격 머리여서 이런 머리 스타일의 이혼변호사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머리를 빨리 길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대본이 정말 재밌어서 내가 선택한 게 아니라 굿파트너가 나를 선택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누군가의 ‘굿파트너’가 되기 위한 성장 이야기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처음 공개된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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