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여성 꾀어 수백 차례 성매매 알선 2명 실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증 지적 장애가 있는 여성들에게 수백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시킨 30대 남성 2명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방법원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오늘(10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기소된 32살 조 모 씨에게 징역 4년, 30살 송 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증 지적 장애가 있는 여성들에게 수백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시킨 30대 남성 2명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방법원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오늘(10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기소된 32살 조 모 씨에게 징역 4년, 30살 송 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지적 장애가 있는 여성 2명에게 성매매를 권유하고, 무작위로 채팅 상대를 정해주는 이른바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에 광고 글을 올리는 수법으로 수백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 씨는 성 매수 남성과 다툼이 생겼을 때 이를 해결하는 역할을, 송 씨는 성매매 조건 등을 협의하고 여성을 성매매 장소까지 데려다주는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씨는 피해 여성이 거부 의사를 보이자 "너희 가족에게 성매매 사실을 알리고 교도소에 보내겠다"며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어청도 ‘1시간 146㎜’ 폭우…고립된 주민들 “복구 막막”
- “VIP한테 얘기하겠다”…‘임성근 구명 로비’ 정황 녹음파일 확보
- [영상] ‘기록적 폭우’ 쏟아진 전북…밤새 비와 사투
- “더 이상 피할 데도 없는데”…폭우에 잠겨버린 비 피해 현장 [지금뉴스]
- 전용 59㎡ 전세금 4억 2천…서울 신혼부부 공공주택, 내일 모집공고
- 태연하다 징역 27년 선고되자 울먹였다…‘건물주 살인’ 살인교사의 결말
- ‘활활’ BMW 차량 화재 잇따라…모두 가솔린 차량
- ‘마약류 투약’ 오재원 연루자 29명…두산 선수만 9명 [지금뉴스]
- “전공의 자동 사직처리” 강수 둔 병원장들…실제 가능성은?
- 이 질문에 모두 ‘O’ 들었다…국민의힘 OX 퀴즈 [지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