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무너지고 있다” 대전 유등교 침하로 ‘위태’…차량 전면 통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밤새 내린 폭우로 대전 중구 유천동 유등교가 내려앉는 침하 현상이 일어났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중구 유천동과 서고 도마동을 연결하는 유등교 교량 일부가 내려앉았다.
작성자 A 씨는 "대전에 비가 많이 와서 하천을 낀 다리 여럿이 출입통제였다. 오전 10시 전후로 (출입통제가) 풀렸다"라며 "대전 중부와 서남부권을 이어주는 유등교에서 침하현상이 일어나서 저기만 계속 통행금지 상태"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밤새 내린 폭우로 대전 중구 유천동 유등교가 내려앉는 침하 현상이 일어났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중구 유천동과 서고 도마동을 연결하는 유등교 교량 일부가 내려앉았다. 이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유등교는 상판을 받치고 있는 교각 일부가 틀어져 틈이 벌어지고 23㎝가량 상판이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대전에서 다리가 무너지고 있다”는 실시간 제보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대전에 비가 많이 와서 하천을 낀 다리 여럿이 출입통제였다. 오전 10시 전후로 (출입통제가) 풀렸다”라며 “대전 중부와 서남부권을 이어주는 유등교에서 침하현상이 일어나서 저기만 계속 통행금지 상태”라고 전했다.
유등교는 지난 1970년 12월30일 준공됐다. 하루 통행량이 수천 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유등교에 대해 재난기금을 들여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수보강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당분간 양 방향 통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민에 멱살 잡혀 질질…지하철서 몰카 찍던 男의 최후
- “밥 먹고 빼드릴게”…집 앞 무단주차 차량 ‘참교육’한 차주[e글e글]
- “결혼 안 한 게 가장 큰 성과”…외신이 주목한 한국 유튜버
- ‘팔로워 700만’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선수…파리올림픽 출격 예고
- 콜레스테롤 높이고 신장결석 원인?…견과류에 관한 오해와 진실
- 송중기, 이제 두 아이 아빠 된다…첫째 출산 이후 1년 만
- “너네 가만 안둔다”…40대 男배우, 음주운전 신고한 시민에 욕설·폭행
- “이동건은 원치 않았지만”…조윤희가 밝힌 이혼 결심 이유
- 최동석 “박지윤과의 이혼, 나도 기사 보고 알았다”
- 이륙한 여객기에서 바퀴 뚝↓…“뭐가 굴러가요”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