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 경쟁력 높이자"…오리온, 제주용암수 35만병 기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용암해수를 생산 중인 '오리온'이 제주 관광 이미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리온제주용암수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지난 9일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오리온제주 용암수 공장에서 '제주관광 진흥과 용암해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용암해수를 생산 중인 '오리온'이 제주 관광 이미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리온제주용암수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지난 9일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오리온제주 용암수 공장에서 '제주관광 진흥과 용암해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동훈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과 현종훈 오리온제주용암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제주관광 진흥과 용암해수 홍보를 적극 실행하는 데 상호 협의했다.
오리온제주용암수는 협약 이행을 위해 닥터유 제주용암수 약 35만병을 기부하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제주 천혜의 수자원인 용암해수를 알리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또 최근 무료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닥터유 제주용암수 홍보관'의 방문객 유치에도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공항과 항만, 주요 관광지 등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용암해수 활용 제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주의 우수한 수자원을 알리는 동시에 제주관광의 이미지 경쟁력을 제고해 관광 만족도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리온은 음료사업을 그룹의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하고 2019년 제주시 구좌읍에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을 준공, 같은해 12월 용암해수로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선보인 바 있다.
2020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역경제 발전과 용암해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제주지역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원수(原水)인 용암해수는 제주도가 탄생한 40만년 전부터 바닷물이 화산암반층에 의해 자연 여과되어 제주 섬 지하로 스며든 제주만의 독특한 수자원이다.
유기물과 병원균이 없어 청정하며, 칼슘, 마그네슘 등 바다와 화산암반층의 미네랄을 모두 품고 있다. 사용한 만큼 바닷물이 다시 유입되기 때문에 고갈 없이 이용 가능한 ‘무한순환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제주특별자치도가 용암해수산업을 제주의 고부가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J-해양바이오혁신성장 계획’을 발표한 이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오리온제주용암수의 협력이 이어지며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오리온 그룹은 제주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제주도 내 기관 및 단체에 7억원 상당 기금과 제품도 전달했다. 기탁금은 구좌읍, 조천읍, 표선읍 지역 아동, 노인, 이주여성 등 주민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제품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