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멤버들이 전역 너무 부럽다고…아직 휴가 같은 기분"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소감과 함께 아미(공식 팬덤명)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진은 10일 팬플랫폼 위버스 매거진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전역 다음 날 'BTS 페스타'를 진행하고 일정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무조건 해야 한다"며 "공기 나쁘다고 숨 안 쉴 거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진은 지난달 12일 육군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그는 전역 다음날인 6월 13일 '2024 페스타'에 참석, 아미와 직접 만나 허그회를 진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BTS 페스타'에 대해 "많이 부담되고 힘들었다"라며 "왜냐면 제가 밖에 있거나 시간이 충분한 상태에서 준비를 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진짜 쉽지 않았다, 그냥 사랑으로 했다"며 아미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진은 군 복무를 마친 것에 대해선 "아직 휴가 같고, 다시 부대에 들어가야 될 것 같은 얼떨떨한 기분이라 전역한 것 같지 않다"고 했다.
이어 "아직도 오후 10시, 11시 되면 무조건 졸린다, 그래도 일하는 시간에 맞춰서 늦게 자기도 하고 새벽 5시에 일어나기도 하다 보니까 빨리 적응되는 것 같다"며 "(인터뷰일 기준) 전역한 지 8일 정도 됐는데 하루 빼고 전부 일을 했다"고 밝혔다.
전역일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축하해주고, 특히 RM이 옆에서 색소폰으로 연주를 한 것에 대해 "사실 옆에서 연주하고 있는 줄도 몰랐고 (전역 BGM이) '다이너마이트'인 것도 나중에 인터넷에서 보고 알았다"며 "조교니까 수료식이나 입소식 때 군악대가 녹음한 색소폰 소리를 자주 들어서 그때도 전역한다고 그 노래를 틀어준 줄 알았다"라고 회상했다.
현재 진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군 복무 중이다. 진은 "멤버들이 자꾸 저한테 진짜 너무 부럽다고 하니까 옆에서 지켜보던 의전팀 분들이 다른 멤버들이 그렇게 진심으로 부러워하는 눈빛인 건 처음 본다고, 모든 멤버가 다 그렇게 봤다고 얘기를 해주더라"며 "그래서 자랑까지는 안 했고 그냥 멤버들을 많이 놀렸다, 너무 열받아 하면서 반응도 좋길래 한 30분 정도 놀렸다"며 웃었다.
2013년에 데뷔해 11년간 아미의 사랑을 받아온 진은 '어떻게 11년 동안 매일 최선을 다할 수 있냐'는 물음에 "방탄소년단은 아미를 되게 좋아하니까"라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최선을 다하는 게 당연하지 않나"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한편 진은 2024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최근 확정됐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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