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훔치고 공사 현장서 건설자재 절도 60대 구속영장

김남호 2024. 7. 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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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길가에 주차된 1t 화물차를 훔치고 인근 공사 현장에서 건설자재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60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3월 16일 오후 8시 30분쯤 광주 서구 매월동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화물차 유리창을 깨고 차량 내부로 들어가 시동을 걸고 주변 공사 현장을 돌아다니며 전선 150m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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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범 기간 중 또 범행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도로에 주차된 화물차를 훔쳐 인근 공사 현장 건설자재를 훔친 60대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은 서부경찰서 전경./광주 서부경찰서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길가에 주차된 1t 화물차를 훔치고 인근 공사 현장에서 건설자재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60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3월 16일 오후 8시 30분쯤 광주 서구 매월동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화물차 유리창을 깨고 차량 내부로 들어가 시동을 걸고 주변 공사 현장을 돌아다니며 전선 150m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8일 광주 남구 모처에서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 씨가 누범 기간 중 범행을 또다시 저지른 점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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