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싱글벙글' 맨, 공공의료원 유치 간절한 염원 "부지와 자금 마련해뒀다"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7월10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자취생활 시간입니다. 우리 동네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지역의회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죠. 오늘은 이병길 경기도 의원 전화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경기도의원 이병길(이하 이병길) : 안녕하세요.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입니다. 오늘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서 기쁘고 반갑습니다.
◆ 박귀빈 : 네 반갑습니다. 우리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청취자분들과 도민분들께 인사 한 말씀 조금 더 길게 부탁드릴게요.
◇ 이병길 : 예 알겠습니다. 우리 YTN의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청취자 여러분 그리고 1,400만 경기도민 여러분, 75만 남양주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의회 남양주 출신 이병길 의원입니다. 오늘 이런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을 청취해주시는 경기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 방송을 통해서 인사드리게 된 점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많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네 의원님 제가 의원님의 이력을 좀 찾아보다 보니까 이전에 선거운동하실 때 닉네임이 있으셨더라고요. 싱글벙글 이병길 이렇게 나오던데요. 어떻게 이런 닉네임을 갖게 되셨어요?
◇ 이병길 : 이 닉네임은 우리 사실 남양주 지역분들이 지어주신 애칭입니다. 제가 지역 주민들과 평소에 아주 밝은 미소로 주민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시고 주민분들께서 항상 싱글벙글 웃으면서 의회 활동을 하라고 지어주신 애칭입니다. 그래서 이 애칭을 사용해서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제가 대선 압승 승리를 했습니다. 이 닉네임은 제게 매우 의미가 큽니다. 주민들과 소통하며 항상 밝고 긍정적인 자세로 일하겠다는 제 의지를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닉네임에 걸맞게 항상 밝은 모습으로 도민 여러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 박귀빈 : 네. 싱글벙글 이병길 의원님 제가 지금 전화로 말씀을 듣고 있는데 말씀 들으면서도 웃음을 머금고 있으신 게 느껴지고요. 저희가 보이는 라디오라고 해서 화면을 이제 청취자분들이 보실 수 있는데 의원님은 사진을 이렇게 띄워놨거든요. 근데 사진 속에서도 활짝 웃고 계시네요.
◇ 이병길 : 네
◆ 박귀빈 : 아니 근데 가끔 그 싱글벙글이라는 닉네임이 좀 부담스럽지 않으세요? 사람이 살다 보면 짜증도 나고 화도 나고 그러잖아요.
◇ 이병길 : 예 맞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싱글벙글이라는 애칭을 주민분들께 받고 나서 마인드 컨트롤이 정말 잘 되고 있습니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싱글벙글이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항상 밝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의정활동이 늘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 박귀빈 : 그걸 여쭤보고 싶었어요. 어떻게 의정활동하시다 보면 싱글벙글할 일이 많으실까요? 아니면 싱글벙글한거 조금 멎어지는 일이 많으실까 그것도 궁금했거든요.
◇ 이병길 : 그래서 정말 힘든 부분이 많지만 특히 도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또 이렇게 복잡한 행정절차 때로는 또 이렇게 여야 협치를 통해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 가장 힘든데요. 하지만 저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으려고 정말 노력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들과의 만남에 소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이 실현되는 과정을 볼 때 그때 정말 보람을 느끼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최근에 경기도 우주항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통과된 것처럼 경기도 발전을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어려운 순간에도 싱글벙글 웃으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싱글벙글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싱글벙글하면서 도민 여러분 잘 섬기면서 열심히 일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박귀빈 : 네 알겠습니다. 이병길 의원님과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요. 경기도의회 입성 전부터 정치와 늘 가까이 계셨던 것 같아요. 16년간 국회의원 보좌관 생활을 하셨더라고요.16년이면 진짜 오랜 시간인 건데요. 어떻게 내가 직접 정치를 해봐야 되겠다 이런 결심을 하시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어요?
◇ 이병길 : 예 말씀 주신 대로 제가 16년 동안 국회의원 보좌진으로서 근무했습니다. 근무하면서 중앙정치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거든요. 그 기간 동안 정책 입안과 법안 발의 과정, 그리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았습니다. 제가 직접 정치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는 바로 이 경험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보좌관으로 근무하면서 정치인들이 실제로 국민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좋은 정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특히 지방자치가 강화되면서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직접 뛰는 지방의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발전에 직접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래서 경기도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박귀빈 : 그 경험이 16년 동안의 중앙정치에 바로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보셨던 그 경험이 지금 도의회 의정활동하시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그렇죠?
◇ 이병길 : 예 맞습니다. 중앙정치에서의 경험은 제가 도의회 활동하는 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의정활동에도 큰 자산이 되고 있고요. 중앙정치에서 배운 정책 분석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은 우리 경기도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 굉장히 중요하죠. 네트워크를 통해서 경기도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법안을 모색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이를 통해서 도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앙정치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양주시민과 경기도민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 박귀빈 : 그러면 의원님의 의정활동 이야기를 좀 나눠볼까요? 최근에 조례안을 발의하신게 통과가 됐습니다. 우주항공산업 관련해서라고 들었는데요. 어떤 내용을 담은 조례안인가요?
◇ 이병길 : 예 제가요.
◆ 박귀빈 : 우주항공 산업 관련한 경기도 우주항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이렇게 돼 있는데 최근에 이게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통과가 됐군요.
◇ 이병길 : 예 맞습니다.
◆ 박귀빈 : 이게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건가요? 우주 산업에 많이 관심이 있으셨나 봐요?
◇ 이병길 : 제가 최근 대표 발의한 경기도 우주항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이 조례안은 경기도의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우주항공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우주항공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이 조례를 통해서 경기도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산업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매우 중요한 분야이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서 경기도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그렇습니다. 요즘에 우주 항공산업은 정말 빼놓을 수 없는 현재 이제 시작된 진행 중인 또 미래 산업 되게 중요한 거니까요. 의원님 상임위원회 활동을 좀 여쭤보면요. 전반기에는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셨어요. 이제 후반기에 접어들게 됐는데요. 지난 전반기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활동하셨던거 돌이켜보면 어떠셨어요?
◇ 이병길 : 제가 전반기 2년간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매우 의미 있고 보람찬 시간이었는데요. 경제노동위원회는 경기도의 경제 발전과 노동정책을 다루는 중요한 위원회입니다. 부위원장으로서 저는 경기도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고 제안했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산업 육성 정책도 중점적으로 다뤘는데요. 최근 통과된 우주항공산업 육성 조례안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노동 분야에서는 비정규직과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서 경기도의 경제발전과 노동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그러면 후반기에는 상임위원회가 어떻게 되시는 거예요? 좀 변화가 생기나요?
◇ 이병길 : 후반기에는 상임위원회의 변화가 있습니다. 보통 이런 지방의회는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서 운영되는데 그때마다 상임위원회 구성이 조정이 됩니다. 그래서 저도 후반기에는 새로운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될 예정인데요. 정확한 배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와 그동안의 경험을 고려해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 박귀빈 : 원하시는 상임위 있으세요?
◇ 이병길 : 예 있습니다만
◆ 박귀빈 : 비밀인가요?
◇ 이병길 : 1순위 2순위 3순위로 일단은 지원을 해야 되고요. 대표단에서 그걸 최종 7월 17일 이후에 결정하게 됩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이병길 의원님 지역구가 남양주이시잖아요.
◇ 이병길 : 예
◆ 박귀빈 : 남양주 지역구 현안에 대해 좀 질문 좀 드릴게요. 최근에 경기도가 동북부 지역 공공의료원 설립 후보지 공모 시작했는데 남양주시도 후보로 동참하시고 유치전 이제 나섰잖아요. 분명히 의원님도 이제 유치를 희망하실텐데 남양주에 공공의료원이 생기면 어떤 게 좋습니까?
◇ 이병길 : 일단 남양주시에 공공의료원이 유치되기를 정말 희망하고 절실하게 부탁을 드리는 입장에서 저희 남양주시는 아마 잘 아시겠지만 3기 신도시가 완료되면 약 한 6~7년 후입니다. 지금 현재는 75만인데 100만 인구를 훌쩍 넘습니다. 그리고 인근에 양평군, 가평군 또 구리시 지역을 포함하면 한 140만 150만이 훌쩍 넘어가는 그런 경기 동북부 지역의 거점 도시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민.관.정 남양주시 협의체에서 굉장히 열정을 가지고 유치를 염원하고 있는데요. 거기에 남양주시의 아주 중심인 땅값이 비싼 백봉지구에 1만 평이 넘는 시유지가 있습니다. 시유지를 부지로 지금 마련했습니다. 그래서 15만 시민이 하나가 되어서 공공의료원 유치를 정말 염원하고 염원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이제 벌써 시간이 훌쩍 지나서 이제 끝으로 한 말씀을 좀 듣고 싶은데 우리 도민분들에게 남은 의정활동 기간에 좀 당부하고 싶은 말씀 혹은 응원의 말씀 부탁하셔도 좋고요.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 이병길 : 제가 전반기 활동을 하면서 소회도 있고요. 그래서 존경하는 우리 1300만 경기도민 여러분과 75만 남양주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성원에 여러분의 지지와 격려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저는 더욱 열정적으로 그리고 책임감 있게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경기도가 직면한 많은 과제들이 있는데요. 경제 활성화나 일자리 창출, 교육환경 개선, 복지 확대 등 해결할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이런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지역 주민들께도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이나 제안이 있으시면 언제든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경기도, 더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끝으로 YTN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싱글벙글 이병길 경기도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병길 : 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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