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대구 금호강 인근 저지대 주민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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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오전 11시 10분쯤 대구 동구 금강동 금호강 일대 저지대 지역 주민들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습니다.
동구청은 금호강 수위가 점차 내려가고 있어 위험한 상황은 아니며 일부 주민이 대피를 원치 않아 대피를 권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전 11시쯤에는 수성구 고모동 금호강 일대 한 파크골프장에서 '갑자기 물이 차오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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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오전 11시 10분쯤 대구 동구 금강동 금호강 일대 저지대 지역 주민들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송정초등학교를 임시대피소로 지정해 40세대 27명을 대피 완료하고, 고립 인원 20명을 구조대에서 세대별로 방문해 안전을 확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동구청은 금호강 수위가 점차 내려가고 있어 위험한 상황은 아니며 일부 주민이 대피를 원치 않아 대피를 권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전 11시쯤에는 수성구 고모동 금호강 일대 한 파크골프장에서 '갑자기 물이 차오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파크골프장에는 직원 3명이 근무이었는데 사무실에 성인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수부를 투입해 2명은 로프를 이용해 구조하고, 나머지 1명은 헬기를 투입해 구조했습니다.
한편, 사흘간 이어진 비로 금호강 수위가 높아져 금호강을 낀 수성구와 북구, 동구는 강 주변으로 차량 접근을 통제하고, 주민 접근을 삼가달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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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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