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 열정’ 감독에서 코치로, 현장 복귀 망설이지 않은 과거 수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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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임은 없었다.
감독 출신인데도 다시 코치직을 수행하며 지도자의 열정을 불태우는 야구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 양상문 투수코치는 감독 출신 지도자들 중에서도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양 코치는 2017~2018년엔 LG 단장 직을 수행했고, 이후 다시 롯데 감독으로 현장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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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감독은 현장 지도자들 대부분이 모두 꿈을 꾸는 KBO리그 최고의 보직이다. 국내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프로야구 팀의 현장을 총괄 지휘한다는 점에서 감독 보직은 지도자들의 ‘최종 단계’로 여겨진다. 코치 시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의 고액 연봉을 받는다는 점도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감독이란 자리는 권위와 연봉만큼이나 뒤따르는 책임감도 크다. 재계약을 통해 장기 집권을 하는 국내 프로야구 감독은 극소수다. 부진한 성적에 따라 책임을 지고 일선에서 물러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지도자들 대부분이 최종 단계로 생각하는 자리이기에 과거 감독직에서 물러난 지도자들은 본인의 커리어를 이어나가기가 쉽지 않았다. 젊은 나이에 감독이 된 경우는 지도자로 다시 위치를 잡는 게 더 어렵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KBO리그의 흐름은 다르다. 감독 출신인데도 다시 코치직을 수행하며 지도자의 열정을 불태우는 야구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 양상문 투수코치는 감독 출신 지도자들 중에서도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양 코치는 2003년에 처음으로 롯데 자이언츠 감독에 오른 후 2005년에 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는 이후 국가대표팀 및 LG 트윈스 코치, 해설위원 등을 거쳐 2014년에 LG 감독으로 다시 사령탑에 올랐다.
양 코치는 2017~2018년엔 LG 단장 직을 수행했고, 이후 다시 롯데 감독으로 현장에 복귀했다. 그러나 성적 부진으로 2019년에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후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아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갔으나 김경문 한화 감독의 부름에 팀 투수코치로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김 코치는 타격 지도에 있어선 국내 최상위급 지도력을 가진 코치로 꼽힌다. 이에 따라 올해부턴 타격코치로 이동해 두산 1군 타선 지도를 책임졌고, 팀의 5강 경쟁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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