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세계한인무역협회, K-콘텐츠 연관산업 동반수출 확대 협력

유동주 기자 2024. 7. 10.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K-콘텐츠 한류효과를 활용한 연관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콘진원과 월드옥타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콘텐츠의 한류효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재·서비스 등 국내 연관산업의 수출 확대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세계한인무역협회와 K-콘텐츠 연관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7월 4일 서울 광화문 분원에서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세계한인무역협회 박종범 회장)/사진= 콘진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K-콘텐츠 한류효과를 활용한 연관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콘진원과 월드옥타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콘텐츠의 한류효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재·서비스 등 국내 연관산업의 수출 확대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첫 만남을 갖고 상호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뒤, 지난달 21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콘진원 호주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에서 협업 내용을 구체화했다. 또 K-콘텐츠 연관산업 정보 교류 및 활용, K-콘텐츠 및 연관산업 해외수출 활성화 사업 추진, 각 기관 해외거점 간 정보교류 및 협력사업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한다.

콘진원은 K-콘텐츠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싱가포르, 인도, 스페인 등 10개의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신설한다. 기존 15개소인 해외거점을 오는 2027년까지 총 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설된 해외거점이 단기간 내 정착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는데에 전 세계 71개국에 150개 지회를 갖추고 7000여 명의 한인 동포 기업 CEO(최고경영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월드옥타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전 세계에 뻗어 있는 양 기관의 해외거점 간 정보교류를 바탕으로 소비재 등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월드옥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올해부터 새롭게 신설되는 해외거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