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D-5...마트·편의점·백화점 전복, 장어, 생닭 반값 할인 돌입

오는 15일 초복을 앞두고 국내 주요 유통사가 전복, 장어, 생닭 반값 할인 대전을 펼친다.

10일 롯데마트는 11일부터 8월 말까지 두 달간 신선을 새롭게 ‘집념전복’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10일 롯데마트는 11일부터 8월 말까지 두 달간 신선을 새롭게 ‘집념전복’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할인 폭이다. 오는 17일까지 ‘전복(중/마리)’과 ‘ASC전복(마리)’을 행사카드 결제 시 각 50% 할인해 판다. ‘전복(중/마리)’의 경우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동일하게 반값에 살 수 있다.

신선도에도 특히 신경 썼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최상의 전복 신선도 유지를 위해 배송, 보관, 진열 단계 등 유통 과정 전반에 걸쳐 개선 작업을 했다. 아울러 바다의 활기를 매장에 그대로 옮기고자 해수를 담은 활어차를 통해 전국 롯데마트 100여개 점포에 공급하고 있다. 활어차 운송의 경우 단순 냉장 배송 방식과 달리 해수를 담아 배송함으로써 전복에 꾸준한 산소를 공급해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2∼25일 초복 인기 상품인 소고기와 닭고기, 전복, 수박을 특가에 소개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2∼25일 초복 인기 상품인 소고기와 닭고기, 전복, 수박을 특가에 소개한다. [롯데백화점]

축산 상품으로 찜갈비와 불고기, 국거리, 양지, 사태 등 소고기를 최대 40% 할인해서 판매한다.

수박과 복숭아도 오는 12∼15일 나흘간 전 지점에서 특가로 판매한다. 강원도 양구 수박(7∼8㎏)은 2만원대, 복숭아 1팩(5∼6입)은 1만원대에 각각 준비했다.

편의점 CU는 초복을 맞아 통 민물장어를 활용한 보양 간편식 2종을 내놓는다.

CU가 이번에 마련한 보양식은 민물장어를 통째로 올린 프리미엄 간편식이다. 1만원가량에 구매할 수 있다.

편의점 GS25는 이른 무더위에 간편 보양식 신제품을 지난해보다 1~2주일 앞당겨 출시했다.

신제품은 전기구이한마리통닭(9900원)부터 한마리민물장어덮밥(8900원), 유어스하림마라반계탕600g(1만6900원) 등 도합 6종이다.

세븐일레븐은 인기 셰프 정호영과 함께 ‘카덴양념장어구이덮밥’을 내놨다. 삼계탕, 수박, 장어구이 등 복날 보양 간편식과 치킨 간편식 등 12종의 상품을 대상으로 가격 할인과 1+1 행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