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앞에서 시연을"…애플, 앱 개발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애플 파운데이션 프로그램'…만 16세 이상 신청 가능
"개발 생태계 경험하며 창의력·문제 해결 능력 높인다"

(애플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가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10일 애플에 따르면 올해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은 iOS 앱 개발 관련 기초 지식과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체험하는 과정이다.

참여자들은 스위프트(swift) 언어를 기반으로 애플 생태계의 다양한 운영체제를 활용해 앱 개발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실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도전 기반 학습'을 통해 협업과 창의적, 전략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배움과 성장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정원은 최대 30명으로 제한하며 필요한 장비도 무료로 지원한다.

한편,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9개월 교육 과정인 '아카데미 프로그램'과 4~6주 과정인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국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애플에서 주최한 학생 공모전에서 우수작 2인을 배출하기도 했다. 이 중 한 명은 개발한 앱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앞에서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