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생, 저출생 영향으로 작년 대비 1만 5천여 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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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체 학생 수가 지난해 대비 1만 7천여 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올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관내 2천128개 학급편성 결과, 올해 서울 학생 수는 83만 7천834명으로 지난해 85만 5천312명에 비해 1만 7천478명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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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체 학생 수가 지난해 대비 1만 7천여 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올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관내 2천128개 학급편성 결과, 올해 서울 학생 수는 83만 7천834명으로 지난해 85만 5천312명에 비해 1만 7천478명 줄었습니다.
4년 전과 비교하면 8만 5천304명 적은 숫자입니다.
특히 초등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1만 5천529명 감소한 36만 4천910명으로 집계됐고, 중학생은 2천195명 줄어든 19만 6천453명, 유치원생은 1천744명 감소한 6만 1천13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고등학생은 전년보다 1천801명 늘어난 20만 7천585명으로, 서울시교육청은 황금돼지띠 열풍으로 출생 인구가 늘었던 2007년생, 현재 고2가 포함된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전체 학교 수는 2천128개교로 지난해보다 7개교 줄었습니다.
전체 학급 수는 3만 9천73학급으로 전년 대비 811학급 줄었는데, 초등학교가 453학급, 중학교는 125학급, 고등학교는 199학급 각각 줄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령 인구 감소세에 따른 교육부의 교원 정원 축소로 적정학급 편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교육여건 개선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1584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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