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e-모빌리티 산업현장·유관기관 방문

김상진 2024. 7. 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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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광군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와 지식산업센터·시생산 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e-모빌리티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영광군은 정부와 전라남도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총예산 4000억 원(국비 2200억, 도비 700억, 군비 1100억) 규모의 13개 국고사업을 추진해 e-모빌리티 산업기반 조성, 연구개발 역량 확보, 원스톱 기업 지원체계 구축·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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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영광군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와 지식산업센터·시생산 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e-모빌리티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라남도 영광군이 e-모빌리티 산업현장·유관기관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영광군]

영광군은 정부와 전라남도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총예산 4000억 원(국비 2200억, 도비 700억, 군비 1100억) 규모의 13개 국고사업을 추진해 e-모빌리티 산업기반 조성, 연구개발 역량 확보, 원스톱 기업 지원체계 구축·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017년 전국 최초 e-모빌리티 연구센터를 영광 대마산단 내에 구축한 이후 연구동, 시험동, 기업공동연구실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2019년에는 국내 유일한 e-모빌리티 전문 실외 테스트베드를 완공했다.

e-모빌리티의 국내 인증뿐만 아니라 해외 기준에 맞춰 인증이 가능해 연간 40여 개 모빌리티 기업, 100여 건의 테스트·인증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 보조금 지원을 위한 필수 인증절차인 ‘1일 충전주행거리 인증’을 수행하는 등 e-모빌리티 기업들이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판매하기 위해서 필수로 거쳐야 하는 장소라 할 수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는 이번 방문에서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기반 고도화를 군에 건의했다. 현재 계획 중인 충돌안전기반이 고도화되면 현재 모빌리티 관련 인증 평가 종목이 11개에서 33개로 늘어나 영광군의 e-모빌리티 기업 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지식산업센터 방문에서는 기업 입주현황·운영상황과 함께 e-모빌리티 기업들의 애로상황을 청취했다. 현재 지식산업센터에는 e-모빌리티·에너지 관련 기업·기관 20개 사가 입주해 사무실, 연구실 등으로 지식산업센터를 활용하고 있다.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국내 모빌리티 시장의 축소로 인한 기업들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전남도, 영광군과 합력해 2022년부터 베트남 농업기술 엑스포(Growtech Expo), 태국 전기차박람회(iEVtech) 등에 참가해 제품홍보와 수출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영길 S-전략산업실장은 “금년 말 미래차 전자기파 인증센터와 배터리 고안전성 평가센터가 완성되면 기업지원을 위한 기반구축이 마무리되는 만큼 이제는 e-모빌리티 기업 유치와 해외 수출 지원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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