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7% 수익률` 투자상품…"수도권 아파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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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1년에 평균 약 7%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시장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가 KB국민은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값은 통계가 공개된 지난 2000년 이후 연 평균 6.78% 뛴 것으로 나타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부침은 있지만 수도권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장기적으로 집값이 우상향하는 안전 자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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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1년에 평균 약 7%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시장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가 KB국민은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값은 통계가 공개된 지난 2000년 이후 연 평균 6.78% 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타 지방(수도권·광역시 제외, 2003년부터 공개) 상승률 3.41%를 2배 가량 웃도는 수치다.
특히 수도권에서 2000년 이후 지난해 사이 아파트값이 하락한 경우는 6번에 불과했다.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것은 작년으로, 지지난해 대비 8.02% 하락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오름폭이다. 2002년에 29.27% 올랐고, 2006년에도 24.61% 급등했다. 부동산 상승기였던 2020년에는 12.51%, 2021년 25.42% 가격이 치솟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부침은 있지만 수도권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장기적으로 집값이 우상향하는 안전 자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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