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취약계층에 여름 나기 용품 지원

김정혜 2024. 7. 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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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기업 ㈜에코프로가 경북 포항지역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 후원에 나섰다.

10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전날 포항연탄은행에서 '혹서기 에너지 취약계층 여름 나기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선풍기, 라면, 생수 등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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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200가구에 선풍기 전달 
지난 3년간 520가구에 후원 펼쳐
㈜에코프로와 포항연탄은행 직원들이 지난 9일 '취약계층 여름 나기 후원물품 전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코프로 제공

이차전지 기업 ㈜에코프로가 경북 포항지역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 후원에 나섰다.

10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전날 포항연탄은행에서 ‘혹서기 에너지 취약계층 여름 나기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선풍기, 라면, 생수 등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후원한 생활용품은 포항지역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 200가구에 지원됐다.

에코프로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포항지역 취약계층 520가구에 5,200만 원 상당의 혹서기 생활용품을 후원하며 취약계층 가구가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힘을 보탰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올 여름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번에 후원한 물품이 무더위에 지친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에코프로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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