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그렇게 붕괴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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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 때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면서, 다수 은행이 파산을 맞았다.
주식 시장이 급상승하는 시기 가계 자산이 증가해 지출이 확대된다.
예를 들어 맨해튼의 주택 시장은 뉴욕 금융 중심지인 월스트리트에서 지급하는 상여금과 상관관계가 있다.
주식 시장이 급변해 자산 가격이 하락하면, 경제 활동이 위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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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공황 때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면서, 다수 은행이 파산을 맞았다. 주식 시장이 급상승하는 시기 가계 자산이 증가해 지출이 확대된다.
사람들은 주식 실적이 좋을 때, 부자가 된 듯한 기분을 느껴 주택 구매를 포함한 지출을 늘리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맨해튼의 주택 시장은 뉴욕 금융 중심지인 월스트리트에서 지급하는 상여금과 상관관계가 있다.
마찬가지로 기업들은 차입 비용이 하락할 때 위험한 프로젝트에 더 많이 투자한다.
주식 시장이 급변해 자산 가격이 하락하면, 경제 활동이 위축된다. 가계나 기업은 예전 같으면 추진했을 법한 위험한 투자를 수지가 맞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추진하지 않는다.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차입자가 많아짐에 따라 은행과 대출 기관이 곤경에 처한다. 이것이 바로 1929년 일어난 일이었다.
부동산담보대출 연체가 은행 파산의 가장 큰 요인이었고, 놀랍게도 1930년부터 1933년까지 미국 은행 중 약 3분의 1이 파산했다.
책 '그렇게 붕괴가 시작되었다'(청림출판)는 도취, 과열, 파멸로 치닫는 경제위기 100년 역사와 미래를 이야기한다.
지금 불황의 구조적 요인을 결정한 사건들과, 다음번 위기의 방아쇠를 당길 요인까지 분석한다.
1930년대 대공황부터 2020년 코로나19 위기까지 각 위기가 갖는 특징과 모든 위기를 관통하는 메커니즘을 파헤친다.
최초에 시장이 과열되고 붕괴하는 시점부터 각국 대응 방식, 이로부터 우리가 배워야 할 점과 다가올 대폭락 시나리오까지 살핀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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