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기도?…일본인男, 수류탄 기내 반입하려다 하와이공항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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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인 남성이 지난 9일 미국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한 공항에서 수류탄을 기내에 반입하려다 체포됐다.
일본 닛폰 테레비(NTV)와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41세의 가나자와시 출신으로, 하와이 경찰은 남성은 1급 테러 협박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하와이 빅아일랜드 힐로 국제공항에서는 9일 오전 5시 40분께 기내 반입 수하물 검사 과정에서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물건 2개가 발견돼 공항 직원과 승객들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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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한 일본인 남성이 지난 9일 미국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한 공항에서 수류탄을 기내에 반입하려다 체포됐다. 일본 닛폰 테레비(NTV)와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41세의 가나자와시 출신으로, 하와이 경찰은 남성은 1급 테러 협박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하와이 빅아일랜드 힐로 국제공항에서는 9일 오전 5시 40분께 기내 반입 수하물 검사 과정에서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물건 2개가 발견돼 공항 직원과 승객들이 대피했다.
폭발물 처리반이 서둘러 조사에 나섰고 수류탄이 폭발할 위험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공항 업무는 이에 따라 1시간 이상 중단되었다가 오전 6시 50분에 재개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수류탄을 소지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그리고 "폭발물은 복제품이라도 반입이 금지돼 있다"고 밝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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