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디올백' 로비?…용인시의회 의장 후보 경선에도 등장

이준구 기자 2024. 7. 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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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용인시의회 의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뇌물이 오고 간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시의회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후보 중 한 명인 A의원이 같은 당 의원들에게 명품 '디올백'을 건넨 것으로 보고 이날 의회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 주에도 해당 의원들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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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 10일 해당 의원실 압수수색
[용인=뉴시스]용인시의회


[용인=뉴시스] 이준구 양효원 기자 = 경찰이 용인시의회 의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뇌물이 오고 간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시의회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후보 중 한 명인 A의원이 같은 당 의원들에게 명품 '디올백'을 건넨 것으로 보고 이날 의회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 주에도 해당 의원들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의원은 현 의장인 경선 대상 유진선 의원에게 9대 8의 1표 차로 떨어져 후보가 되지 못 했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며 신중하게 수사 중이라고만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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