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안전 위협 증평 윗장뜰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개설

증평읍 롯데하이마트 맞은편~시외버스터미널 110m 구간

증평 윗장뜰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증평읍 윗장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윗장뜰 마중길) 개설공사를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윗장뜰 마중길을 조성한 증평읍 롯데하이마트 맞은편과 시외버스터미널로 이어지는 구간은 보행로가 없어 통행 불편은 물론 주민 안전까지 위협하던 곳이다.

증평군은 지난 3월부터 1억43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증평읍 오천자전거길을 포함한 이곳 110m 구간을 새롭게 정비해 자전거와 보행자가 함께 다닐 수 있는 도로를 만들었다.

안전한 원도심 방문을 유도하고, 신도심과 원도심 골목상권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보행로가 만들어져 원도심 접근성과 연결성이 높아졌다.

증평군 관계자는 "보행자 안전 확보와 함께 오천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외지 방문객 증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