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男 개인·단체전 석권…용인대, 女복식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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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가 제1회 한국대학탁구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단체전과 개인 단·복식을 모두 석권했고, 여대부 개인복식서는 용인대가 정상에 올랐다.
이재욱 감독이 이끄는 '전통의 명가' 경기대는 10일 강원도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단체전 결승서 영산대를 접전 끝에 3대2로 물리치고 우승, 지난 5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 4연패 달성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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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권연희·이호진, 여자 복식 정상 스매싱…단식 이호진 아쉬운 2위
경기대가 제1회 한국대학탁구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단체전과 개인 단·복식을 모두 석권했고, 여대부 개인복식서는 용인대가 정상에 올랐다.
이재욱 감독이 이끄는 ‘전통의 명가’ 경기대는 10일 강원도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단체전 결승서 영산대를 접전 끝에 3대2로 물리치고 우승, 지난 5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 4연패 달성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4강서 국제대를 3대0으로 일축하고 결승에 오른 경기대는 결승전 첫 복식 경기서 윤창민·김기태가 이동혁·최도현을 3-1로 꺾어 기선을 제압한 뒤, 1단식 류석훈이 최도현에 접전 끝 3-2로 승리해 완승을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2단식 윤창민과 3단식 김기태가 각각 영산대 이동혁, 오재범에게 2-3으로 잇따라 패해 2대2 동률을 허용한 경기대는 마지막 4번째 단식서 주현빈이 김한중을 3-1로 수월하게 따돌려 대접전을 승리로 마감했다.
또 경기대는 남자 개인단식 결승서 류석훈이 오재범(영산대)을 3대1로 꺾고 원년 챔피언에 올라 단체전 우승 포함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개인복식의 윤창민·김기태(경기대)도 결승서 추한혁·김종우(안동대)를 3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1위를 차지해 역시 2관왕이 됐다.
이재욱 경기대 감독은 “팀 에이스의 실업팀 진출로 윤창민과 류석훈이 부담을 많이 가졌을 텐데 모두가 잘 해줘 고맙다. 시즌 초반 성적이 안좋았지만 지난 종별선수권부터 정상 궤도에 오른 것 같다”면서 “항상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는 체육실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개인복식서는 성정아 감독의 지도를 받는 권연희·이호진(용인대)이 4강서 같은 팀 김서영·백성주를 3대0으로 가볍게 제친 뒤 결승전서 이수연·옹채연(인천대)을 역시 3대0으로 완파해 시즌 첫 패권을 안았다.
한편, 여자부 개인단식 결승서 이호진(용인대)은 남윤정(안동대)에게 2대3으로 아쉽게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개인복식 류석훈·주현빈, 김동환·이현민(이상 경기대)은 4강서 패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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