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재 "남태현, 날 거짓말쟁이 만들어…리벤지포르노 협박·폭행 증거 있다" [전문]

강다윤 기자 2024. 7. 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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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가 전 연인 남태현의 리벤지 포르노 및 데이트 폭력 부인에 재반박했다.

서민재는 10일 "조금 전 기사를 통해 전에 남태현 씨의 입장문을 확인했다. 유감스럽게도 상대방은 제가 브런치에 작성한 글 중 '내가 겪었던 데이트 폭력'이라는 제목의 글들을 일방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저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저는 남태현 씨가 리벤지포르노 협박을 하며 보냈던 문자와 영상캡처본, 폭행했을 당시 목격자와 병원 진단서 모두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처를 입힌 상대에게 '분노를 없애고 편안해지라'라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또한 그간 저에게 해왔던 남태현 씨의 행적을 생각하면 저의 행복을 빈다는 말에 진심이라고는 전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서민재는 "다시 한번 분란을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저 역시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자책하고 반성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민재는 2022년 남태현과 함께 마약을 했으며 자신이 폭행당했다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교제 중이던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서민재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남태현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달에는 "어느 날 술에 취한 그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다. 내가 우리의 나쁜 비밀을 폭로함으로써 본인의 삶을 망가뜨렸다며 나뿐만 아니라 나의 가족들도 다시는 고개를 들고 다니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문자를 보내왔다"고 주장해 충격을 자아냈다.

▲ 이하 서민재 글 전문.

안녕하세요, 서민재입니다.

또다시 인스타그램으로 글을 써 분란을 일으킨 점 먼저 사과드립니다.

조금 전 기사를 통해 전에 남태현 씨의 입장문을 확인하였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상대방은 제가 브런치에 작성한 글 중 '내가 겪었던 데이트 폭력'이라는 제목의 글들을 일방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저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남태현씨가 리벤지포르노 협박을 하며 보냈던 문자와 영상캡처본, 폭행했을 당시 목격자와 병원 진단서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상처를 입힌 상대에게 '분노를 없애고 편안해지라'라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또한 그간 저에게 해왔던 남태현 씨의 행적을 생각하면 저의 행복을 빈다는 말에 진심이라고는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분란을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저 역시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자책하고 반성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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