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미국 해저케이블 9400억원 투자결정…주가 장 중 13% 급등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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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유가증권시장에서 LS 주가가 오후 장 중 13% 넘게 뛰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5분 기준 LS 주가는 전날보다 13.08% 오른 15만6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앞서 오전 회사는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해저케이블 생산시설에 미국 자회사인 LS그린링크USA에 6억8275만 달러(약 9418억 원)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LS 외에도 대한전선과 대원전선, 가온전선, KBI메탈, LS에코에너지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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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상풍력연합 가입 소식 더해져
전선·전력설비 관련주 매수세 집중
이날 오후 1시 45분 기준 LS 주가는 전날보다 13.08% 오른 15만6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앞서 오전 회사는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해저케이블 생산시설에 미국 자회사인 LS그린링크USA에 6억8275만 달러(약 9418억 원)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주요 자회사인 LS전선 연결 자기자본의 2.5%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LS는 LS전선 지분을 약 92% 보유 중이며, LS전선은 LS그린링크USA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한편 증시에서는 우리나라가 글로벌해상풍력연합(GOWA)에 21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력설비와 전선 관련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LS 외에도 대한전선과 대원전선, 가온전선, KBI메탈, LS에코에너지 등이 대표적이다.
전력설비 업체로는 세명전기와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에 매수세가 몰리는 분위기다.
글로벌해상풍력연합은 미국·영국 등 서방 20개 국가와 덴마크계 베스타스 등을 포함한 글로벌 해상풍력업체 6곳이 가입한 협력체다.
중국이 회원사로 있는 세계풍력에너지협회(GWEC) 대항마 역할을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글로벌해상풍력연합 합류를 결정하고 하반기 가입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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