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노인복지관 생명 숲 100세 힐링센터 수료식

요리하는 할배들의 힐링파티
65세 이상 남성독거노인 위한
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운영

[옥천]옥천군노인복지관은 10일 남성독거노인의 우울감 해소 및 행복한 노년을 위한 프로젝트 '생명 숲 100세 힐링센터' 성과발표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생명 숲 100세 힐링센터'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남성독거노인의 일상생활 자립프로젝트다. 요리교실, 정리수납, 주제별 특강 등을 통해 노인들의 자존감 및 성취감을 향상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신감을 고취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상반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노인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과 요리책을 수여했다. 그간의 활동 영상 시청, 소감발표, 작품전시회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두견예술단의 민요공연과 예송주니어공연단의 축하공연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옥천노인복지관 오재환 관장은 "지난 프로젝트 활동을 돌아보면 어르신들의 열기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것 같다. 요리대회를 통해 그간의 요리 실력 발휘하고 선배시민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는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료식참여한 한 어르신은 "힐링 센터에서 만난 동료들과 서로 끈끈한 전우애를 느낀다. 단합도 잘되고 복지관에 가는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너무 행복했다. 독거남성을 위해 많은 지원과 응원을 해주신 복지관직원을 비롯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 감사하다"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한편, 옥천군노인복지관에서는 하반기에도 생명 숲 100세 힐링센터를 운영한다. 현재 하반기 참여자모집중으로 궁금한 사항은 옥천군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 #옥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