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유벤투스, '넥스트 바란'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니스는 이적료 '524억 이상' 요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유벤투스가 새로운 센터백으로 OGC 니스의 장 클레어 토디보를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각) "토디보는 최근 유벤투스의 새로운 센터백 후보로 거론되는 여러 이름 중 한 명으로 최근 며칠 동안 접촉이 이루어졌다. 니스는 이미 웨스트햄의 3500만 유로(약 524억원)를 거절했고, 가격은 더 높다"고 밝혔다.
토디보는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이다. 토디보는 '넥스트 바란'으로 평가 받고 있다. 190대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빠른 스피드로 수비 배후 공간을 커버하는 데 능하다. 바르셀로나 출신인 만큼 빌드업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토디보는 파리 레릴라를 연고로 하는 FC 레릴라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16년 툴루즈 FC로 이적하며 유스팀에 합류했고, 2018-19시즌 18세의 나이에 1군으로 승격했다. 토디보는 10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데뷔 시즌을 보냈다.
2019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디보는 자유계약선수(FA)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토디보는 라리가 2경기 출전에 그치며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지 못했다. 2019-20시즌에도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샬케 04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에서 복귀한 뒤 토디보는 바르셀로나에서 주전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토디보는 결국 다시 벤피카로 임대 이적했다. 벤피카에서 토디보는 부상과 태도 문제로 인해 2경기 출전에 그쳤고 바르셀로나로 돌아온 토디보는 니스로 이적했다.
2021-22시즌 토디보는 니스에서 4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올라섰다. 주장인 단테와 호흡을 보여주면서 리그앙 최고의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니스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디보는 올 시즌 한 층 더 성장했다.
토디보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짐 랫클리프 경을 활용해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맨유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로마노 기자는 "맨유는 거래가 거의 완료됐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에 막혀 경쟁에서 빠졌다"고 전했다.
이때 유벤투스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니스는 3500만 유로(약 524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 티아고 모타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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