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하이라이트는 유튜브로, 정보교류는 인스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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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이 약 보름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을 볼 때 지상파 3사 중에선 MBC를, 온라인에서 하이라이트를 시청할 땐 유튜브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회사 메조미디어는 지난달 13~28일 만 15~59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파리올림픽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 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파리올림픽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채널을 묻는 항목에서도 10명 중 5명(47%)이 인스타그램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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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선호도 1위는 MBC
개막이 약 보름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을 볼 때 지상파 3사 중에선 MBC를, 온라인에서 하이라이트를 시청할 땐 유튜브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회사 메조미디어는 지난달 13~28일 만 15~59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파리올림픽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 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절반(55%)이 올림픽 중계방송을 볼 때 채널을 지정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중계권을 보유한 지상파 3사의 소비자 선호 채널을 분석해보면 MBC(17%), SBS(15%), KBS(5%) 순이었다. 각각의 채널을 선호하는 데에는 평소의 시청 습관과 중계진의 라인업, 화질·음향 등 시청 환경의 안정성이 영향을 미쳤다.
파리올림픽 관련 하이라이트 콘텐츠는 유튜브로 시청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유튜브를 1순위로 꼽은 응답자가 57%, 2순위까지 합하면 75%에 달했다. 네이버는 1순위 20%, 1·2순위 합산 41%였다. 3위로는 SNS 플랫폼 인스타그램(1순위 8%, 1·2순위 22%)이 꼽혔다.
파리올림픽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채널을 묻는 항목에서도 10명 중 5명(47%)이 인스타그램을 꼽았다. 카카오 오픈채팅(21%), 네이버 오픈톡(15%) 등 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다.
평소 올림픽 관련 정보를 얻는 채널(중복 응답)로는 TV(65%)와 포털사이트(54%), SNS(48%) 등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 신문(9%), 라디오(6%) 같은 전통 매체를 통한 정보 획득 비율은 매우 낮았다. 특히 10대와 20대에선 TV보다 SNS가, 30~50대에선 TV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응답자의 연령대가 낮을수록 SNS의 영향력이, 연령대가 높을수록 TV와 포털의 영향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2024 파리올림픽에 대한 관심은 10대와 20대, 40대에서 가장 높았다.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0대에서 가장 낮았고, ‘없다’는 응답 비율은 30대에서 가장 높았다. 파리올림픽에서 가장 기대하는 종목(중복 응답)으로는 양궁(58%)이 꼽혔고, 태권도(33%)가 기대된다는 응답도 많았다. 우리 대표팀이 출전하지 않지만 축구에 대한 관심(45%)도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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